- 린다 한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는 교민들이 이룬 쾌거”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방한, 출판기념회 가져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2014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 운동’을 주도한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65)이 방한 한 가운데 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동해병기’ 출판기념회 및 동해병기를 추진하는 모임(동추모)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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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린다 한 회장은 동해병기가 한권의 책으로 엮어지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미국 교과서 지도에 표기된 ‘일본해(Sea of Japan)를 동해(East Sea)와 함께 표기하도록 버지니아 주의 법이 개정되고 그리고 법이 발효되어 미국 7개 주 학교에서 동해 표기를 볼 수 있도록 한 동해병기 운동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며 “특히 미국사회에서 일본의 방해 공작이 더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싱턴 한인협회와 함께 교민 1명이 5달러 내기 모금 운동을 통해 활동 자금을 마련해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끊임없는 교민들의 협치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린다 한 회장이 이번에 출간한 ‘동해병기’에는 2013년부터 약 1년간 펼쳐온 15만 교민들의 활동사항과 옛 지도 70여장이 첨부되어 있어 역사적인 자료로도 손색이 없게 편집됐다.
린다 한 회장은 동해병기 운동이 미국사회에서 큰 성과를 이룬 것을 계기로 하여 글로벌 한인연대를 비롯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교민들의 목소리를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식에서 이경재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동해 병기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미국전역에 확산하기 위한 시작이며, 또 전 세계를 향한 시작”이라면서 ’이는 린다 한 회장을 비롯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 한인협회 그리고 교민이 이룬 결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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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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