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오지구 게임 키트 기부

마포문화재단,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오지구 게임 키트 기부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지난 22일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아이들의 환경교육 인식 제고를 위해 제작한 ‘오지구(OZ9)게임’ 키트를 전달했다.

 

▲오지구게임 키트 전달식. (좌)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 (우)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조재선 대표(사진제공 = 마포문화재단). ⒞시사타임즈

 

‘오지구(OZ9)게임’은 ’오(Oh!)+지구‘의 합성어로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아 마포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환경 보드게임 키트이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 참여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포구 숭문중학교 신경준 환경교사와 협업하여 특별 제작했다. 키트 당 최대 4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주사위를 던져 나아가는 단계마다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이 기부한 총 77개의 ‘오지구(OZ9)게임’ 키트는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환경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재단이 마포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 중 하나는 다양한 교육기회 마련이라 생각한다”며 “환경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오지구(OZ9)게임’ 키트가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운 놀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단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조재선 대표는 “개인 활동이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삼삼오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즐길 놀이 교구가 필요했다”며 “특히 이번 게임 키트 기부로 그동안 센터에서 챙기지 못했던 환경교육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선보일 기회가 주어져 더욱 감사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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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