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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협회, ‘2021 예술지원 매칭펀드’ 온라인 접수 시작

메세나협회, ‘2021 예술지원 매칭펀드’ 온라인 접수 시작

올해부터 신규 결연 참여의 경우 대기업도 매칭펀드 활용 가능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3월 2일부터 ‘2021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메세나협회 (c)시사타임즈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하는 Matching-Grant 프로그램이다.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 에서 2007년 시작된 이 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과 예술단체간에 장기적이고 창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예술단체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참여 대상 기업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신설된 대기업 매칭펀드 트랙은 예술단체와의 신규결연을 희망하는 대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오프라인 창작 활동 외에도 예술단체의 ‘온라인 예술창작 활동’도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 최대 2개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 역량, 지속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심사받는다. 예술단체는 신청 프로젝트의 작품성 및 실현 가능성, 기업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충실도, 사회기여 프로그램의 시행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단, 타 공공기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메세나 기관 등)을 받고 있는 지원 프로젝트일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접수 이후 ‘매칭펀드 예술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단체가 최종 선정된다.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으로 2020년 한 해 177건의 결연이 맺어졌고, 총 49억 원이 예술단체에게 지원되었다. 2007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결연 건수는 1,452건으로 13년간 410억원 가량이 예술계에 투입되었다.

 

2021년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3월 2일부터 시작해 펀드 소진 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www.mecenat.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한다.

 

문의 : 02-786-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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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