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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목포의 조선내화 폐공장,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목포의 조선내화 폐공장,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9월 ‘셉템버 페스티벌’ 개최…목포 지역 문화 발전과 상권 활성화 기대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목포지역 문화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목포시 온금동에 위치한 폐공장을 새로운 문화공간 형성하고 개발하여 진행하는 문화축제인 ‘셉템버 페스티벌(september Festival)’이 오는 9월 개최된다.

    

 

‘셉템버 페스티벌’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티벌’를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HOF존,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통한 먹거리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적 상권을 생성하여 활성화할 것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구)조선내화 폐공장은 근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장소로 목포시의 아름다운 유달산을 등지고 넓은 바다를 눈앞에 두고 있는 곳이다. 폐공장 외부와 굴뚝에 벽화와 형상물을 만들어 시각적으로 폐공장 이미지를 탈피하여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 시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셉템버 페스티벌’은 9월 매주 금, 토 특별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9월2일에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가창력을 뽐낸 감성적인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미모와 재능이 넘치는 젊은 여성연주자로 구성된 퓨전 국악팀 ‘시아’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9월2일, 3일에는 시원한 사운드의 락 음악을 들려줄 ‘고고보이스’의 미니 콘서트가 있고, 목포 출신의 고교 동창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의 프리미엄 VIP 시사회를 진행한다.

 

9월9일, 10일에는 배우 조한선과 국내 탑 유명 DJ들을 초청해 클럽 파티를 열어 뜨거운 무대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9월23일 24일에는 촉망받는 경주마였으나 지금은 늙고 병든 얼룩말의 입을 빌려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음악극 ‘홀스또메르’의 공연에 ‘유인촌’과 공연계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9월30일, 10월1일에는 난타, 역동적인 비보잉, 무예 등으로 우리나라의 얼을 웅장하게 표현하여 배우들의 예술성과 흥행성을 볼 수 있는 강흥진 감독의 아트컬 '바람 칼'이 공연된다.

 

‘셉템버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기획, 주최하는 광대무변 대표 김명규는 목포 출신으로 영화 미스터 고,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 등 영화, 공연, 축제 기획·제작 다방면으로 문화, 예술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목포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셉템버 페스티벌’은 구 조선내화 공자부지 일원에서 9월2일부터 10월2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 061)244-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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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