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무동력 실내외 승마운동기구 발명특허 ‘눈길’

무동력 실내외 승마운동기구 발명특허 ‘눈길’
 
 

[시사타임즈 광주 = 박문선 기자] 새로운 운동기구인 이른바 ‘무동력 실내외 승마운동기구’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구는 광주시 북구 두암동 라인동산아파트 관리사무소 옆에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주민들 누구나 함께 이용하게 됐다.

 

 

▲무동력 실내외 승마운동기구 ⒞시사타임즈

 

 

기증자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권현주(54) 씨. 그가 익혀 직접 만든 특허 기술로 만들어낸 첫 작품을 이 아파트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무동력 승마운동기구는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의 복합적 기능을 갖춰 연출해 만든 것으로써 사용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간단한 구조로 제작되어 있어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승마는 사람이 직접 말을 타서 여러 가지 동작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신체를 단련하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스포츠로써 운동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승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타 운동과 달리 허리를 곧게 펴고 하는 운동으로서 승마를 하게 되면 상체가 바르게 교정되고 허리가 유연해지며 평형성 향상과 폐활량 증가 및 하체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승마는 전신운동으로서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잘 알려져 있으나, 승마를 하기 위해서는 승마에 적절한 장소가 필요하며, 말을 사육하거나 임대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제적 능력이나 시간, 장소 등의 이유로 실제로 승마를 즐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승마기구들이 개발되어 왔으나 동력을 사용하는 제품은 실외설치가 어렵고 계속적인 유지관리비가 소요되며 무동력 승마기구 또한 단조로운 동작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개발자는 이점에 착안하여 20여 년 긴 연구 끝에 드디어 대한민국 등록특허 제10-1427046호로 등록되는 발명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발명품을 아파트에 기증한 권현주 씨는 “주민들이 승마운동기구를 통해 충분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푸는 재미를 느꼈다면 다행한 일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승마운동기구를 경험하게 하고 싶다”며 “그렇게 하려면 양산체제를 갖춰야 하는데 전문운동기구 생산업체를 파트너로 찾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문선 기자 myt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