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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오전 8시9분 임기 개시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오전 8시9분 임기 개시

문 대통령 “국민 모두의 통합대통령 되겠다”

 

 

[시사타임즈 보도팀] 2017년 5월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42만3800표(41.08%)를 얻어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다.

 

 

 


▲(c)시사타임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55분께 개표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2%로 잠정 집계됐다.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가운데 3280만85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2%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2.3%로 가장 낮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785만2849표(24.03%)를 얻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99만8342표(21.41%)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 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임기가 10일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궐위선거로 실시됨에 따라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김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오전 8시9분이 됐다. 이 시점부터 국군통수권 등 대통령으로서의 권한도 완전히 이양됐다. 선관위는 문 대통령 당선안 의결 직후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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