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복지관, 노인 치매·낙상 예방 ‘후마네트 운동’ 진행

문촌7복지관, 노인 치매·낙상 예방 ‘후마네트 운동’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윤영 관장)에서는 3월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치매·낙상 예방 건강교실 ‘후마네트 운동’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치매·낙상 예방 건강교실 ‘후마네트 운동’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시사타임즈

  

 

후마네트 운동은 발에 걸리거나 감기는 네트의 성질을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운동의 학습, 집중의 지속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치매와 낙상 예방을 도모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회기 모임에는 개별 기본스텝 및 세 박자 스텝(응용) 등 다양한 활동을 익히며 참여 어르신들의 균형 개선은 물론,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추후 3회기는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및 낙상예방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할 예정이다.

 

후마네트 운동에 참여한 이주연(가명, 82세)어르신은 “걷기 운동이라고 해서 쉬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다. 그래도 다 같이 박수쳐주고, 잘했다고 격려해주니 뿌듯하다”며 “건강교실에 열심히 출석해서 치매도 예방되고, 넘어지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소영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후마네트 운동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보행능력과 균형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촌7복지관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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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