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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시 아이돌봄 활동가이드’ 책자 발간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시 아이돌봄 활동가이드’ 책자 발간
 
25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2,300여 명 아이돌보미에 배포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알아두면 유익한 ‘아이돌봄 활동가이드’ 책자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취업 한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파견돼 육아·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으로는 ▲시간제 일반형(임시보육,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하원 등) ▲시간제 종합형(일반형 서비스 외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 서비스 제공) ▲영아 종일제(영아 돌봄 활동 전반) ▲보육 교사형 돌봄(보육교사 자격증 소지한 아이돌보미가 서비스 제공)이 있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서비스제공기관에 소속된 아이돌보미는 2,364명(2015년 12월 기준)이다.

 

서울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범위를 명확히 해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간 빈번히 발생하는 분쟁을 방지하고, 올바른 돌봄 활동을 정착 지원하기 위해 활동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2014년엔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보미 이용가정 에티켓’ 책자를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이용자 가정이 알아두면 유익한 아이돌봄 서비스 정보 외에도 서비스 이용 시 지켜줘야 할 기본예절과 서비스 이용 시 간과하기 쉬운 주의사항 등이 실제 사례로 수록되어 있다.

 

약 20페이지로 구성된 책자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범위부터 준수사항, 아동학대 신고요령 등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부 ‘아이돌보미 역할’에서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 돌봄 업무 수행부터 아동학대 신고 요령, 서비스 모니터링 대한 안내가 명확하게 설명되어있다.

 

2부 ‘아이돌봄 활동가이드’ 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전·후 점검해야할 사항, 활동 시 준수해야 할 사항, 아동 발달과 정서지원을 해야할 사항,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사항, 아이돌보미 자격과 관련해 서비스 제공 시 가장 기본적인 준수사항 및 주의사항 등을 담았다.

 

‘서울시 아이돌봄 활동가이드’ 책자는 25개 자치구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과 2,300여 명의 아이돌보미에게 배포 됐으며, 서울시(http://woman.seoul.go.kr)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amily.seoul.go.kr)에 PDF 파일로 게시, 시민 누구나 내려 받기 가능하도록 했다.

 

김명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이돌봄 활동가이드는 서비스 모니터링 점검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서비스 품질향상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아이돌보미 개별보수 교육 자료로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돌보미가 알아야할 돌봄 활동에 대한 내용을 안내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자를 만들었다”며, “이 책자가 올바른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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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