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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문촌7복지관,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 비누꽃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문촌7복지관,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 비누꽃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윤 영 관장)에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과 특별한 공예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으로 ‘뿌리깊은 나무’ 비누꽃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시사타임즈

 

 

 

지난 6월29일에 진행 된 ‘비누꽃만들기’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구성된 공예활동으로 1차 비누꽃 모빌만들기, 2차 비누꽃 코사지만들기에 이어 3차 비누꽃다발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화훼사업(플라워더스타일)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성 대표가 재능 나눔 봉사자로 나서 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문강사는 비누꽃만들기를 통해 취업 및 부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판매활로도 함께 열어주며 ‘뿌리깊은 나무’ 자조모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수진(가명, 여) 참여자는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들과 비누꽃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한다. 처음 접해보는 만들기 활동은 낯설고 어렵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면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남한에 와서 처음 느껴보는 성취감이에요. 열심히 배워서 좋은 일자리까지 얻게 되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채희영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작은 모임이라도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 모여 지지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뿌리깊은 나무’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고된 일상 속 작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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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