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 규탄대회, 서울 사직서 공원 개최…“문재인은 사죄하고, 조국은 사퇴하라”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당원 및 국민 집회인 문 정권 규탄대회가 지난 8월3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사직공원 앞에서 개최됐다.
갑작스렇게 진행된 행사임에도 수 만명의 당원과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는 정미경 최고위원, 청년대표 3명과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당대표 순으로 연설이 이어졌다.
나 원내대표는 “수사하는 검찰을 향해서 피의사실을 공표 죄로 처벌하겠다고 한다”며 “이거 한마디로 검찰 탄압해서 조국 의혹 못 밝히겠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저희는 이야기한다. ‘조국 후보 사건, 특검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당대표는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 그냥 놔둬서 되겠나. 앞으로 3년 더 지나면 이 나라 완전히 망할 것이다”면서 “그냥 놔둬도 되겠나. 일어나야 한다. 싸워야 된다. 목숨을 걸고 이겨야 된다. 목숨을 걸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요식 구로을 당협위원장은 “조국 후보자는 도대체 양심이 있는가. 젊은 청년들의 진실된 절규를 외면하는가”라며 “위법여부를 떠나 가짜인생을 살아온 조국은 석고대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변했다.
연설이 끝나고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민경욱 의원의 선창에 따라 집회자들은 “문재인 사죄하라, 조국은 사퇴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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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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