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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제2회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미래창조과학부, 제2회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제2회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영국 런던에서 6월16일~18일 까지 3일에 걸쳐 개최한다.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방송사·제작사가 방송콘텐츠 기획단계부터 해외 제작사·배급사와 공동제작·공동투자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안을 설명하고 편성․투자 유치활동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를 주관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 이하 ‘KC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는 ‘K-Global @ London' 행사와 병행하여 추진하며, 국내 방송사업자 뿐 아니라 글로벌 방송 사업자 및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하여 2015년 제작지원을 통해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 기획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피칭 및 비즈매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Global @ London’는 국내 방송통신사업자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런던 기술 주간’(London technology week) 중 개최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 및 콘퍼런스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K-Global Pitch @ London)'는 기존의 완성품 중심의 쇼케이스를 벗어나 기획단계부터 해외진출 겨냥하여 글로벌 사업자와의 공동제작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안 피칭을 포함하여 1:1 비즈매칭 행사로 구성되며, 올해는 KBS의 ’넥스트 휴먼‘ 등 KCA로부터 제작지원을 받은 17개 프로그램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상파 뿐 아니라 보다미디어(만수대 마스터클래스), 클콩(이방인)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립제작사, JTV전주방송(베트남 전쟁의 진실), KBS 부산(아시아영화의 힘) 등 지역방송사업자도 참여하며, UMAX(Korean Food Made Simple2), 마운틴티브이(천하무림기행), JCN울산(인간과 등대의 대서사시) 등 중소방송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KCA로부터 제작지원을 받은 공동제작 프로젝트 17편 외에 참여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신규 기획안을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사업자와의 공동제작 파트너 모색, 제작비 펀딩 유치 및 프로그램 유통 협의 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 사업자로는 디스커버리, BBC, CH4, S4C 등 영국의 글로벌 방송사업자 뿐 아니라, 파이오니어, 블링크 필름, All3media 등 글로벌 유통 배급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대형 제작사 및 배급사 등 약 50여 개 사가 참여하여 국내 방송사업자와 공동제작 업무 협력 및 프로그램 유통 협의를 위한 1:1 비즈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파이오니어 OOO대표, S4C OOO대표 등이 참여하여 해당 사업자와 국제 공동제작 시 고려해야 제작 프로세스 및 투자 유치 전략 등에 대한 핵심 노하우 등을 들어보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다가오는 11월 ‘인천다큐포트‘ 참가를 통해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이 단순히 제작지원에 머물지 않고 기획-제작-유통에 이르는 전단계 지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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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