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장애영유아 의료비 지원 캠페인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진행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치료 시급한 장애영유아 지원 캠페인 실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4월 20일 장애인이 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영유아를 돕기 위한 캠페인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의 무관심과 의료 사각지대 속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장애영유아가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독려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0~6세 장애영유아에게 조기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합병증을 방지하거나 장애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다”고 설명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를 모집하여 치료가 시급한 국내·외 장애영유아 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0~6세의 장애영유아에게는 수술비와 치료비, 검사비, 보장구 지원 등 필요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해외 장애영유아에게는 영양키트와 코로나 위생·방역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치료를 통해 장애의 악화를 막는 것이 사회통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장애영유아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후원자들과 아동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중단 위기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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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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