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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시아인권연대, 미국내 아시아계 혐오 및 증오범죄 중단 규탄시위 연이어 진행

아시아인권연대, 미국내 아시아계 혐오 및 증오범죄 중단 규탄시위 연이어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아시아인권연대(대표 허은총)에서는 지난 17일 2차 집회에 이어 19일 3차 규탄시위를 서울시 종로구 광통교 일대에서 열고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인종혐오와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미국 경찰, 검찰, 사법기관의 공정한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연이어 진행했다.

▲아시아인권연대 시위참가자들이 19일 종로 광통교 일대에서 시위를 진행중이다진 (사진제공 = 아시아인권연대) (c)시사타임즈

아시아인권연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거주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아시아계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가만히 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시위를 통해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인종혐오와 증오범죄를 규탄하며, 미국 경찰, 검찰, 사법기관의 공정한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아시아인권연대는 지난 금요일 평택역에서 진행한 1차 시위에 이어 종로 광통교일대에서 2차 3차 시위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답보 상태에 있는 미국내 아시아인 중오범죄에 대해 국내시민들의 관심을 일으켜 정부의 적극적 외교적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위는 코로나 4차 유행과 관련하여 정부권고에 따라 9인 이하로 시위참가자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인권연대 허은총 대표는 “미국 혐오 범죄 신고 사이트 ‘스톱 AAPI 헤이트’(아시아계 혐오를 멈춰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795건의 아시아계 증오 범죄가 신고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 외부에서 관련 이슈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타 아시아 국가시민단체들과 연대를 강화를 통해 미국정부와 국민들의 미온적인 대처에 경종을 울리고 인종을 떠나 인권의 중요함을 세계인들이 알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인권연대는 3차 시위에 이어 추가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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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