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양재 시민의 숲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임인 ‘밀알회’(회장 이상래)가 10월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 시민의 숲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에서 ‘암 환우들의 암 치유 희망 및 믿음을 위한 대화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화의 장에는 암을 극복한 사람들이 초대되어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투병 중에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암 치유의 희망과 믿음을 줄 예정이다.
말기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임인 밀알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암을 극복한 사람 100여명을 포함한 현재 암 투병 중인 환우 및 가족 300명, 그리고 암줄기세포를 연구한 제주도 정동기교수, 박양호 BRM 연구소 연구실장을 비롯한 약 3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밀알회 이상래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이 암을 극복한 사람들이 자신의 극복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현재 최신 암치료 화두인 암줄기세포에 대한 치유 방법이 소개된다.
밀알회 이상래 회장은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암과의 전쟁을 선언했을 때 과학자들은 암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이해와 암의 치료가 멀지 않았다는 희망에 차 있었지만 45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그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암은 사망원인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32년째 국민 사망 원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암환자와 그 가족은 힘겨운 항암치료와 커다란 치료비 부담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런 현실 속에서 말기 암을 극복한 생존한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그것도 대부분 병원에서 포기한 말기 암환자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암을 이기고 예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바로 ‘밀알회’ 이야기이다. 30여년전 간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한 명이라고 간암을 고친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면서 “이러한 간절함을 아직 투병중인 환자들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이번 대화의 장에서는 수술 도중 의사로부터 ‘전이된 진행성 말기암이라서 나을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냥 덮어 버린 환자도 살아서 여러분께 말씀을 전해 줄 예정이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현대 의학과 더불어 보다 더 좋은 치료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서로 찾아보자는 것”이라며 “이 대화의 장에서는 밀알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이루고자 한다”고 전달했다.
밀알회 회원들은 인간의 자연치유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병원의 불치 진단에도 흔들리지 않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을 하나씩 실천해 왔다. 우선 식생활부터 바꾸었다. 발암성을 높이는 붉은 고기, 고지방식품, 탄 음식을 줄이고는 현미채식으로 식단을 완전히 바꾸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말기에서 완치된 암환자들이 현재 고생하는 암환자들에게 체험담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일방적 이야기가 아닌 고생하시는 여러분과 쌍방향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것”이라며 “혼자서 힘들게 고생하는 여러분들이 함께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받을 것이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54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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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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