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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자's MOVIE story (4)]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본 예고편




3월,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로맨틱 멜로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8일째인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1,000,286명, 오후 4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스크린 수 593개)하며 거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을 기억하는, 혹은 첫사랑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남녀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공감 멜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스크린에서 재현된 풍부한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으로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또 2012년 가장 핫한 엄태웅-한가인-이제훈-수지 4명의 배우의 물 오른 연기력은 물론 적재적소에 코믹한 장면들을 배치해 폭발적 웃음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서른 다섯의 건축사가 된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서연(한가인)이 불쑥 나타난다.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처럼 '건축학개론'은 건축사무소에 근무중인 남자 승민에게 대학시절 첫사랑이던 서연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용주 감독은 “어떤 사람의 집을 가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알 수 있듯 집을 지으면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멜로의 구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건축학개론>이 돌이킬 수 없는 어떤 ‘시절’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집은 여러모로 좋은 소재”라고 자신한다.

 

또한 이 감독은 “90년대를 재현하는 적당한 선을 찾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옛날 물건들에 담겨있는 기억들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는 것들도 있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힌다.

 

이 영화는 아련한 추억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공감을 끌어내며 시대를 관통하는 ‘첫사랑’의 감성과 아날로그 정서를 풍부하게 그려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_네이버ygnuri, “또 보고 싶게 만드는, 가슴 속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_네이버taejooya, “이렇게 가슴이 촉촉해지는 영화는 너무나 오랜만이다.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_네이버culthoon 등 온라인상에는 끝없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 8일만인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한 <건축학개론>은 특히 개봉 첫 주보다 약 20% 이상 상승한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거침없는 첫사랑 신드롬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꾸준한 공감 입소문을 타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이번 주말에도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속심 기자 (aptc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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