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 한다민에 이별선언…궁금증 폭발

배우 송재희, 한다민에 이별선언…궁금증 폭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배우 송재희가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에서 한다민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사진제공: SBS <나만의 당신> 영상 캡쳐. ⒞시사타임즈

4일 방송된 SBS ‘나만의 당신’ 12회에서 본처 이민영(고은정 역) 몰래 한다민(이유라 역)과 사랑을 나누던 송재희(강성재 역)가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한 것. 오빠 박형준(이준혁 역)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한다민을 안아주며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는 송재희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특히 한다민은 송재희의 어머니 유혜리(오광자 역)의 사업부도 위기를 막아줄 수 있을 만큼 송재희에게 금전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기업 사주 딸로 그와 결혼도 생각할 만큼 단단히 빠져있었던 터. 송재희 역시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한다민에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진심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또한 매 회마다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송재희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송재희가 한다민을 안아주며 위로하는 듯 하다가, 순식간에 헤어지자고 말하며 차갑게 돌변하는 장면은 그의 복잡미묘한 상태를 잘 그려낸 대목이었다는 평.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강성재가 죄책감 때문에 지금이라도 뉘우치려고 그러는 게 아닐까?”, “박형준이 죽고 나서 그 죄를 덮으려고 그러는 거다. 바로 도망갈 것”, “강성재에게 다른 생각이 있어 보인다. 우리가 모르는 꿍꿍이가 분명히 있을듯” 등 송재희의 이별선언에 관해 의견이 엇갈리며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형준의 죽음 후 형사가 송재희를 찾아와 조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박형준의 죽음의 비밀이 풀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송재희의 이별선언으로 한 치 앞도 예견할 수 없게 된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은 매주 월~금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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