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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건강

보건복지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보건복지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감시체계는 응급실이 마련된 전국 의료기관 544개 곳을 대상한다. 또한 파악된 폭염 건강피해 현황정보를 일간 단위로 제공하고 동시에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국민건강피해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온열질환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감염병관리→기후변화와 건강→극한기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실 진료결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감시체계를 통하여 보고됐을 경우, 발생지역 보건소 및 지자체와 함께 지체없이 심층조사를 실시해 폭염과의 연관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며, 물 자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 입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면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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