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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건강

서울시 중랑구,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

서울시 중랑구, 찾아가는 치매검진실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관내에 소재한 중랑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치매 검진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검진’은 고령 등의 이유로 치매지원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17일까지 동별 일정에 맞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치매검진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검진에서는 치매 발병률이 급증하는 만 70세(1944년생)와 고위험군인 만 75세(1939년생) 어르신들에 대한 치매검진을 강화해 치매 발병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준비 했다.


검진 첫날에는 치매선별 검진을 실시하고 선별 검진에서 기억력 저하로 나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진과 치매진단을 위한 의사 상담까지 함께 진행하는 원스톱(One-Stop) 검진으로 실시한다. 검사결과 치매환자로 진단된 경우 기억력증진을 위한 맞춤형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랑구 치매지원센터는 혼자 사시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 방문 간호를 비롯해 치매에 대한 상호 간 경험 공유와 상호지지의 기회를 갖고 치매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가족모임 등치매환자 본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비와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가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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