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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산 시민 20명 중 1명꼴로 구급차 이용

부산 시민 20명 중 1명꼴로 구급차 이용

부산소방안전본부, 2017년 구급활동 실적 현황 발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에서는 작년에 119구급차가 179,317회 출동해 110,989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491회로 254초마다 구급차가 출동한 것이다

 

만성 및 급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 72,288(65.1%)을 이송했고 사고 및 기타 외상에 의한 환자 38,701(34.9%)을 이송했다. 전년 대비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7,384(11.4%), 사고부상으로 인한 환자가 128(0.5%) 증가했고 교통사고 환자는 142(1.3%)이 감소했다.

 

질병 환자 중 고혈압(22,613/20.4%)과 당뇨(14,623/13.2%)가 많았다. 사고 부상 환자 중에서는 추락낙상(12,853/11.6%)과 교통사고(11,009/9.9%)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1~60세가 19,683(17.7%), 61~7019,031(17.1%) 71~8018,936(17.1%), 순으로 많으며 61세 이상 환자가 50,133명으로 전체 이송인원 중 45.2%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7월에 10,050(9.1%), 89,790(8.8%), 129,871(8.9%)에 구급환자가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8시부터 9시에 12,749(11.5%) 10시부터 1111,672 (10.5%) 2시부터 1310,701(9.6%) 순으로 많아 야간보다는 오전에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 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전체 이송인원의 40.9%45,3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16,255/14.6%), 주부(12,826/11.6%) 학생(7,509/6.8%)이 뒤를 이었다.

 

발생장소로는 집에서 68,495(61.7%)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도로(14,188, 12.8%) 상업시설(4,537, 4.1%)의 순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환자발생 비율이 높은 것은 환자의 직업 중 무직자 및 주부의 비율(전체의 52.5%)이 높은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순중 소방본부장은 전체 환자의 61.7%가 집에서 발생함에 따라 평소 가족들의 기초 응급처치요령 습득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본부에서 구축하여 운영중인 응급처치교육 통합관리시스템과 소방서별 운영중인 시민 응급처치 교육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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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