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지역문화전문인력 미래포럼’ 21일, 22일 양일간 개최

‘지역문화전문인력 미래포럼’ 21일, 22일 양일간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은 2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2회),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지역문화전문인력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전문인력 미래포럼’ 포스터 (사진제공 = (재)지역문화진흥원) (c)시사타임즈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안에서 일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문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인력이 지역문화시설에서 문화인력으로 채용되어 일할 수 있는 여건(인건비, 시설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사람이 심는 문화, 문화가 가꾸는 미래’를 주제로 지역문화 관련 전문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전문인력의 발전적 미래상을 함께 모색해 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지역문화진흥원은 “포럼에 참여하는 모두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월21일 진행되는 1차 포럼에서는 2017년에 추진된 ‘지역문화전문인력 배치 지원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주요쟁점의 공론화를 통해 지역문화인력이 지역현장에서 자생하기 위한 조건들을 실험적 사례들을 통해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은 차재근 (사)한국문화의집 협회 회장이 <지역문화전문인력 지원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기조발제한 후 윤성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와 노재정 에이스벤추라 대표가 <지역문화전문인력 배치지원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현황발표한다.

 

이어 ▲이채관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 <현장의 요구와 인력의 요구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경기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외> ▲김상혁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수요 맞춤형 인력공급이 가능한가?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기획인력양성> ▲김정이 제주문화기획학교 교장 <공공문화기관과 민간영역의 파트너쉽은 가능한가? - 일본의 문화일자리 현황과 민간문화활동> 등 주제발제 시간에 이어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의 사회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22일, 2차 포럼에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문화인력의 역할 재정립’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상생’+‘청년’+‘지속’+‘미래’에 대한 4개의 주제발제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일자리 환경마련과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차 포럼은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가 <지역문화시설의 인력수요에 따른 전문인력의 역할 재정립>에 기조발제한 후 ▲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문화기획 3.0시대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미래> ▲추미경 문화다음 대표 <지역문화인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생 협력 방안>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지역 청년문화기획인력 네트워크의 역할과 지역정착을 위한 연대와 협력>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지역문화기획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윤성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의 사회로 자유토론을 한 후 폐회한다.

 

(재)지역문화진흥원 신효진 팀장은 “포럼을 통해 도출된 주요 현장의제들은 정책에 반영하여,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면서 “지역문화전문인력이 지역 안에서 키워지고, 지역의 문화일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생적 지역 역량강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