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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북서울 꿈의 숲에서 먹는 '수박 SUmmer VACation'

북서울 꿈의 숲에서 먹는 '수박 SUmmer VACation'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북서울 꿈의 숲에서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월11일부터 19일까지 색다른 여름방학 공연 ‘수박 SUmmer VACation'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박 SUmmer VACation 프로젝트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공연을 통한 예술의 재미와 흥미를 발견하는 「클래식은 내친구」와 문화예술 리더를 직접 만나 그들의 꿈과 도전을 들어보는 멘토와의 톡톡콘서트 「내 얘기 좀 들어볼래?」로 구성된 이색 공연이다.

 

 

지겨운 클래식 음악은 NO! 즐기는 클래식 음악 YES!

 

               유라시안 필하모닉. ⒞시사타임즈

 

우선 북서울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오는 8월11일부터 8월19일 매주 토요일, 일요일 4회에 걸쳐 평소 학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프리젠테이션 쇼, 역동적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8월11일 제일 먼저 만나는 ‘성악앙상블팀(VECM)’은 한국 가곡과 생활 속에서 접하는 오페라를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공연한다. 해설은 음악 평론가 유형종씨가 맡았다.

 

8월12일에는 ‘콰르텟 엑스’가 대표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작품을 살펴본다. 기존의 강좌 형식을 탈피하여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활용하여 마치 신제품 발표하듯 프리젠테이션 쇼 형식으로 클래식 음악을 소개,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리더 조윤범의 유쾌하고 명쾌한 해설과 연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8월18일에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브라스 그룹으로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무장한 ‘퍼니밴드’ 여섯 남자가 역동적인 퍼포먼스 ‘즐거운 클래식 음악’을 준비했다.


8월19일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금난새 지취자의 해설과 악기별 특징을 가장 재밌게 알아볼 수 있는 ‘동물 사육제’ 공연이 펼쳐진다.

 

 

드라마 같은 인생 스토리-그들이 말하는 도전 열정 꿈

 

                             국악인 이자람. ⒞시사타임즈

 

문화 예술 분야 리더들의 인생과 미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공연과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지식 나눔 톡톡 콘서트 ‘내 얘기를 좀 들어볼래’라는 신개념 공연도 수박(SUmmer VACation)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열린다.

 

8월11일 ‘내이름 예솔아’로 유명한 젊은 소리꾼 이자람씨가 제일 먼저 찾아간다. 젊은 국안인으로써 국악에 대한 진솔한 이양기와 창작 판소리 장르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호평을 받은 ‘사천가‘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2009년 독립영화로는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8월12일 찾아간다. 그의 파란만장 영화인생과 워낭소리 제작과정, 워낭소리 OST 담당한 국악그룹 ‘아나야’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꿈꾸는 광고제작소’에서 독설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계 여성파워 재키곽은 15일에 만날 수 있다. 이 날 그녀의 남편이 소속된 재즈밴드 윈터플레이의 즐거운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발레리나 이원국의 발레이야기가 펼쳐진다. 발레리노로는 늦은 나이인 고등학생 시절 처음 발레를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섰으며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발레를 위해 애쓰는 그의 발레에 대한 열정과 그의 공연을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9일에는 런던올림픽에서 선전한 양궁의 산증인 대한양국협회 서거원 전무이사가 초대된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의 도전과 열정, 꿈에 대한 명강의로 재미있는 강사로도 유명한 서거원 이사가 들려주는 이 시대를 살아가야할 학생들이 갖출 리더의 조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후 올림픽 관련 노래와 연주를 메들리로 들려준다.

 

공연예매는 꿈의 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2289-5401으로 문의 하면 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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