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영화

빅토르 위고 원작 ‘웃는 남자’ 전율의 티저포스터 공개



웃는 남자 (2013)

The Man Who Laughs 
9.8
감독
쟝 피에르 아메리스
출연
제라르 디빠르디유, 마크-앙드레 그롱당, 크리스타 테렛, 엠마누엘 자이그너, 스완 아를로드
정보
미스터리, 판타지 | 프랑스, 체코 | 95 분 | 2013-03-00


빅토르 위고 원작 ‘웃는 남자’ 전율의 티저포스터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흥행신화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 ‘웃는 남자’를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웃는 남자>가 3월 개봉을 앞두고 기괴하면서도 강렬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평생 입이 찢어진 채 기괴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일생을 다룬 영화 <웃는 남자>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 한번의 티저 예고편 공개로 3월 화제작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특히 <테이큰>,<택시>,<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제작진이 합세해 미스터리 시대극의 거대한 스케일을 살려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공개 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가 지닌 기괴하면서도 강렬한 힘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300여년 간 베일에 싸였던 인물이었던 만큼, 티저 포스터에 공개된 ‘웃는 남자’ 캐릭터 역시 얼굴의 반쯤만 공개 되며 기대감을 자극한다.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은 어린 시절 어린이 납치 매매단에 붙잡혀 입을 찢는 고통스러운 수술을 당한 인물. 그 후 평생을 입이 찢어진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윈플렌의 슬픈 운명은 포스터의 어두운 분위기와 맞물려 흡사, 괴물 같지만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한편 영화 <웃는 남자> 개봉 소식으로 인해 조커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 가고 있다. 영화 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당으로 손꼽히는 조커 캐릭터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인물. DC코믹스의 ‘배트맨’을 창작한 밥 케인에 의해 조커는 악당으로 그려졌으며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잭 니콜슨을 통해 스크린에서 부활했다.

 

이 후 <다크 나이트>의 故 히스 레저가 ‘조커’를 맡아 세기의 악당으로 거듭났다. 3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조커연대기는 영화 <웃는 남자>가 그 동안 악당으로만 비춰졌던 ‘조커’의 새로운 이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웃는 남자>가 조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던 악인 조커의 시작과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