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젠자임, ‘해피앤드 (Happy&)’ 캠페인 26일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과 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이 오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열린다.
'해피앤드(Happy&)'은 일반에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공익 캠페인이다. '해피앤드(Happy&)'란 기증자에게는 해피엔딩을, 수혜자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를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End'가 아닌 'And'로, 장기기증을 통해 행복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노피 젠자임은 '해피앤드(Happy&)' 캠페인 현장에서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상영하는 한편, 일반인 대상으로 ▲뇌사자의 기증 가능 장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장기기증 및 이식 바로알기 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 모두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앤드(Happy&) 트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지난해 전체 대기자의 11%에 불과2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이식이 활발한 편인 신장 이식의 경우에도, 지난 해 기준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2,241명) 중 약 72%(16,011명)가 대기 상태이며 신장 이식을 받기까지 평균 4.2년2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기증자 2,565명 중 생체 기증자는 2,001명, 뇌사 기증자는 501명으로, 혈연관계의 가족, 비혈연관계의 배우자 및 친구의 생체 기증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미국은 인구 100만 명당 기증율 28.5명을 기록한 데 반해 우리나라는1/3 수준인 9.96명에 그쳤다. 뇌사 장기기증은 신장, 간, 췌장, 심장, 폐, 소장은 물론 안구, 피부, 조직, 뼈의 기증까지 가능해 이식장기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1명의 뇌사 기증자가 평균 3.25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뇌사 장기기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장기 기증에 대한 막연한 오해로, 유럽∙미국 등 등 뇌사 장기기증 문화가 정착된 나라에 비해 이식 가능한 공여 장기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해피앤드 (Happy&) 캠페인이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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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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