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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17회 한국메세나대회’ 22일 성황리에 개최

‘제17회 한국메세나대회’ 22일 성황리에 개최

‘메세나대상 시상식’,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등 함께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11월22일 오후 5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6 한국메세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메세나협회 문화예술후원매개기관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_왼쪽에서 7번째 문화체육부장관 조윤선 (사진제공 = 한국메세나협회) (c)시사타임즈

 

 

 

 

메세나 정신을 되새기고, 기업과 예술이 화합하는 자리인 한국메세나대회는 올해 특별히 제 17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 앞서 ‘문화예술후원매개기관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재현 매일경제신문 전무,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수상사 등 정재계 및 문화예술 후원 분야 관계자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문화예술후원매개기관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는 총 14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되어 발표됐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 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10년 이상 결연을 이어온 ‘CJ문화재단-화음쳄버오케스트라’와 ‘LG생활건강-해금연주단 꽃별’, 그리고 예술지원 매칭펀드 우수 결연 커플인 ‘디포그-아트포럼리’가 선정되어 기념패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에 치하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메세나인상, 문화공헌상, 창의상, Arts & Business상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으며, 첼리스트 양성원의 축하연주로 아름답게 마무리를 장식했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왔으며 ‘대기업 결연’과 ‘중소중견기업 결연’(예술지원 매칭펀드)으로 분류된다. 대기업 결연은 2016년 지원 건수가 37건, 지원액이 약 41.7억원에 달했으며, 중소·중견기업 결연은 지원건수 158건, 지원금액 약 4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06~2016년 누계 실적은 대기업 283건, 중소·중견기업이 808건을 지원해 총 1,091건, 지원 금액은 대기업 28.7억원, 중소·중견기업 22.6억 원으로 약 513.5억 원이다.

 

한편 2016년 메세나대상 수상기업의 가장 큰 특징은 ‘틈새 영역의 장기지원’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술영재 지원, 농산어촌 예술교육,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등의 활동을 보인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국악, 조각과 같은 비인기 장르를 집중 지원해온 윤영달 크라운해태, 중중장애인예술단체를 13년간 지원해온 중외학술문화재단 등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영역에서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저소득층 예술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온 케이옥션과 국내유일의 민간합창단인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을 지원해온 대창스틸 역시 꾸준한 지원으로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권영빈 KBS교향악단 이사장은 “국악, 조각, 합창, 저소득층 예술영재 교육, 장애인예술 등 기업 후원이 닿기 쉽지 않은 비인기 장르나 분야를 꾸준히 지원하였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사들의 진정성 있는 메세나 활동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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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