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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취약계층 아동 위한 옛놀이 지원사업 연장 협약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취약계층 아동 위한 옛놀이 지원사업 연장 협약

지난 3년간 놀이 통한 아동들의 긍정적 변화 두드러져 지원 지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비영리 사단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 이하 에너지평화) 623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가람지역아동센터에서 옛놀이 지원사업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 비영리 사단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 ⒞시사타임즈



지원 사업은 2017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까지 3년간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안정화 및 심신 건강 증대를 위해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에 의한 집합금지로 잠시 보류되었다 금년에 다시 추진되면서 종료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아동들의 활동량과 교류 빈도가 낮아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 사회성,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나눔발전소(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금으로 진행되어왔으며 연간 600만원씩 지난 3년간 총 1,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사업 대상 아동은 누적으로 60여명에 달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 진행은 센터 내 담당 교사와 아동들이 옛놀이 지도사로부터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전수받고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금번 협약식에 참석한 가람지역아동센터의 이혜란 센터장은 옛놀이 지원사업은 우리 센터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가뭄의 단비 같은 사업이다면서 놀이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결속하고 협동할 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사회성을 체득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놀이의 변형을 통해 창작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켜나가는 과정을 지켜볼 때면 이 프로그램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서로 부딪히며 뛰고 연대하는 다양한 옛놀이를 통해 왕따를 당하거나 주변을 겉돌던 아이들이 공동체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별히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해 불안도가 높았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밝아지고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때면 눈물이 다 날 정도다면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우리센터에는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의 아이들이 다수 입소했는데 이 힘든 아이들을 달래줄 유일한 프로그램이 바로 이 옛놀이 사업이다라며 에너지나눔과평화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에너지평화는 지난 615일 동국대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저소득 계층청년들의 학습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에너지평화가 총 7MW 규모의 21기 나눔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으로 2020년까지 조성한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기금은 약 34억원, 지원대상은 49,70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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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