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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에코맘코리아,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와 MOU 체결

사)에코맘코리아,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와 MOU 체결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센터장, 환경건강연구소 소장에 위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환경교육단체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2월16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서울아산병원 홍수종 센터장(소아청소년 호흡기알레르기과, 환경보건센터)을 (사)에코맘코리아 부설 환경건강연구소 소장으로 위촉하고,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에코맘코리아는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와 MOU 체결하고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센터장을 에코맘코리아 부설 환경건강연구소 소장에 위촉했다. (사진제공 = (사)에코맘코리아). ⒞시사타임즈
 

 

 

이날 환경건강연구소 소장으로 위촉된 홍수종 센터장은 지난 2011년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의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력해 이를 밝혀냈다.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는 판매 중단되었지만, 이로 인해 14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생활 속 화학물질이 우리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이후 홍수종 센터장은 2015년 5월 환경부로부터 유해화학물질 분야로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를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에코맘코리아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지구’를 모토로 2009년 창립돼 생활 속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에 보다 전문적인 활동과 사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에코맘코리아 부설 환경건강연구소에 홍수종 교수를 소장으로 위촉하게 됐다.

 

(사)에코맘코리아는 위촉식 후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생활 속 화학물질저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저감 활동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노출 저감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정보 전달 활동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노출 저감을 위한 지식·정보 교환 등의 업무를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사)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오늘 위촉식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미래 세대들이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에코맘코리아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지구’를 모토로 2009년 4월 창립,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 환경건강연구소를 설립했다. 생활 속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5만 4천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 대상 교육을 통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알려왔으며, 매년 2천 곳의 사회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의 생활공간 환경보건 컨설팅, 유치부와 초등부 아이들을 위한 환경건강교실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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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