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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평통연대 “북미정상회담 합의·한미군사훈련 중지 ‘환영’”

(사)평통연대 “북미정상회담 합의·한미군사훈련 중지 ‘환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사)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평통연대 · 이사장 박종화 목사)는 6월25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평통연대는 “북미 정상들은 4.27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지지했다”며 “또한 완전한 비핵화가 진행될 것을 약속이고, 이는 평통연대가 꾸준하게 주장해온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조치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 두 정상이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고 한 합의에 두 손 들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핵화 압박으로 인한 북한의 체제 불안과 북한 핵무장으로 인한 한국과 미국의 안보 불안을 상호 간 역지사지하는 가운데 상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진실한 대화를 이어가며 인내로 진행해야 한다”이라고 제안했다.

 

또 “상호공멸의 핵전쟁이든, 대량살상의 재래전쟁이든, 크고 작은 국지전쟁이든,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용인할 수 없음을 주장하며,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인 올해가 지나기 전에 당사자 국가들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의 합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위한 한미군사훈련 중지를 환영하며, 향후 한반도에서 군사훈련을 재개할 경우 이해 당사 국가들의 상호 참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비핵화의 구체적인 실행과 대북제재 해제가 단계적이고 실리적이며 진정성 있게 이행될 것을 기대하며, 군사적 해결을 성급하게 도모하려는 미국 강경파 주장이 북미 간 적대적 대결을 반복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미 남북 간에 합의된 선언문과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문이 국회에서 신속히 비준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전체 국민의 지지와 희망 가운데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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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