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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한국교회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PGM) 창립총회 개최

(사)한국교회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PGM) 창립총회 개최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8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발대식 열려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최·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사)한국교회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9월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북한나무심기 국내외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한국교회 주요 11개 교단장이 주축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 싱크탱크인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 주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아시아녹화기구·동북아산림포럼이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김동엽 총회장(예장통합) 사회로 제1부 창립총회는 김대현 총회장(기침)의 대표기도와 정관채택과,임원선임을 통해 대표회장에 전용재 감독회장(기감) 상임회장에 김동엽, 안명환, 김대현, 이신웅, 이영훈 총회장, 김영진 부총회장과 공동회장에 김탁기·김희신·최순영,이종복 총회장이 본부장에 김영진 부총회장, 행정과 사업실무 총괄을 위한 상임이사에 장헌일 원장(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장헌일 원장(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사회로 제2부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국민과 함께 공공적 책임을 다하는 공교회가 재정립하여 남북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문종 국회조찬기도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임내현 민주당기독신우회 대표(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는 각각 “녹색한반도 프로젝트는 민족화합과 통일의 중요한 견인차이며 통일화합나무심기 범국민운동을 통해 한반도에 생명의 불어 넣자”고 강조하며 “여야가 함께 ‘녹색한반도 화합 나무심기 특별법’(가칭)의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영진 부총회장(기장, 전 농림부장관)은 사업취지를 설명하며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제 NGO단체들을 비롯한 국내 NGO단체 그리고 전문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녹색한반도 프로젝트를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섭 이사장(동묵아산림포럼)은 “남북 산림협력이 통일을 준비하는 상호신뢰와 협력이 가능한 통일준비의 좋은 모델이 통일나무심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경 공동대표(아시아녹화기구)는 “민간산림녹화와 인도적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남북이 화합과 평화의 길을 닦아 나가자”고 축사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며 11개 교단장(그리스도의교회 김탁기, 기감 전용재, 기성 이신웅, 기하성 이영훈, 기침 김대현, 예장 대신 최순영, 예장 피어선 김희신, 예장 통합 김동엽, 예장 합동 안명환, 예성 이종복, 기장 박동일 총회장)이 각각 낭독한 녹색한반도 선언문에서 “한반도는 환경 공동체로서 하나임을 선언하고 통일화합나무심기 국민운동이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초를 세워 나가는데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장헌일 상임이사는 “KGPM은 북한나무심기운동을 위해 OGKM와 함께 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녹화사업을 추진하며 그 대상 지역은 함경북도 내 원정(권하) 회령(삼합), 원정(권하), 새별(사토자) 등 네 곳으로 두만강 하류는 중국 땅에서 쉽게 노출되는 부분이고, 네 곳에는 세관들이 있어 산림화가 절실하다”며 “특히 원정지역은 신의주와 함께 외국인 출입 가능한 세관”이라며 1차 목표를 원정리로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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