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피해상담사 17기 수강생 모집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국내 민간 최초 피해자 지원단체인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회장 이덕로, 이하 코바)는 피해상담사(17기) 1∼3급 교육훈련을 앞두고 7월3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피해상담사는 경찰청이 피해자보호 지원정책을 강화하면서 피해자 상담인력이 부족해 심리·상담·복지 분야 종사자들과 관련학과 대학생 중심으로 자격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7월13일부터 8월11일까지이며, 참가자들은 매주 토, 일요일 10시간씩 5주간(총 90시간, 1급 기준)에 걸쳐 '상담이론과 실제' '피해법제의 이해' 등 2개의 공통과목과 '심리평가 및 보고서 작성' '피해상담 슈퍼비전' 및 케어요원 채용대비 모의 구술시험 등의 과정을 이수한다. 2급은 4주간, 3급은 2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이수 후 적격성을 검증하는 필기시험에 통과한 뒤 전문수련과정을 이수한 자에 한해 최종면접을 거쳐 금년 말에 자격증이 주어진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중 선택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기준 교육비는 1급 50만원(90시간), 2급 40만원(80시간), 3급 20만원(40시간)이다. 범죄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은 교육비가 전액 면제된다. KOVA와 MOU 체결을 맺은 기관의 업무담당자, 경찰교육원의 피해자서포터 교육을 이수한 자, 대학(대학원)생, 본 협회 자원봉사자(HI KOVA, UNI KOVA 포함) 등에게도 교육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접수기한은 오는 7월3일까지이며, 에듀코바 홈페이지(www.edukova.org)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 지원대상자는 홈페이지 ‘고객지원센터’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코바의 피해상담사 교육훈련(1~3급)은 매년 1월과 7월 등 두 차례 실시되며, 지난 1~16기 교육을 통해 배출한 상담사는 모두 1,200여명이다.
한편 KOVA는 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정신·경제적 피해를 회복해 주는 심리지원과, 피해자의 심리지원을 전문적으로 맡아 상담해주는 코바피해상담사를 양성하여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사업을 하는 민간단체다.
현재 KOVA는 경찰청이 2022년까지 케어요원 채용 계획에 따라 케어요원 대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문의 : 02-3437-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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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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