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6.6% 증가…2010년 이후 최고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4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2014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
2014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6조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증가해 2010년 이후 최고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진료비 증가요인을 보면 적용인구는 0.7%증가, 내원1일당 진료비는 3.9%증가, 1인당 수진횟수는 1.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상반기 65세이상 건강보험 진료비는 9조 6,703억원으로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36.6%를 차지했다.
2014년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수진횟수는 1.64일로 전년 동기대비 1.9%증가했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7,9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증가했다. 65세이상 1인당 월평균 내원일수와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5세미만보다 각각 3.4배, 4.4배 많게 나타났다.
2014년 상반기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20조 6,002억원으로 지난해 19조 3,233억원보다 1조 2,769억원(6.6%) 증가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19조 7,5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증가했다.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는 평균 46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8.6%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치과병원 28.2%(202백만원), 요양병원 7.7%(1,037백만원) 순이었다.
2014년 상반기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21조 4,8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4%증가했다.
직장 보험료 부과액은 17조 7,42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7%증가한 반면, 지역부과액은 3조7,39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0.7%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대(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3,676원이며 직장가입자는 100,15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증가했으며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1,215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증가했다.
2013년 노인성 질환(치매·파킨슨·뇌혈관) 건강보험 진료비는 3조2,346억원으로 2008년 1조7,926억원에서 연평균 12.5%증가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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