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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와 함께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 돕기 나서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와 함께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 돕기 나서

공사 임직원, 자발적 성금 4,137만원 모아 서울사랑의열매에 기탁 및 지역상품권 지원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발생한 울진・동해 등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산불피해지역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사진제공 = 서울사랑의열매)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공사는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긴급하게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하여 임직원 8,439명이 참여하였고, 총4,137만 원을 모았다.

 

공사는 이렇게 모인 성금을 지난 18일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강원도지역상품권으로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다 헤아리기 힘들다. 조금이나마 돕고자 하는 마음에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적극 검토하여 재해 지역에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9년에도 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고성・속초 쌀 4.3톤을 구매해 기부하는 등,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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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