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지포니 청소년 미디어 정상 회의 참석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2월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된 아지알 청소년 영화제(Ajyal Youth Film Festival)에 초청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도하 지포니 청소년 미디어 정상회의 (Doha Giffoni Youth Media Summit)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한국의 IT를 활용한 청소년 미디어 교육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도하 지포니 청소년 미디어 정상회의 참여 모습. ⒞시사타임즈 |
12월2일과 3일 양일간 카타르의 Cultural Village Katara에서 열린 도하 지포니 청소년 미디어 정상회의는 주최국인 카타르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아랍에미리트, 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40명의 청소년 영화제 관계자와 미디어 전문가들이 모여 뉴미디어 세대의 청소년 미디어 교육과 각국의 청소년 미디어 교육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각국의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청소년 영화제들이 네트워킹을 더욱 굳건하게 하여 미래 세대를 위해 미디어 교육 발전 방안에 힘쓰자고 입을 모았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김종현 위원장은 이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의 청소년들과 각국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영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제교류를 확장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최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성장에 각국의 관심이 높아져 최근 중국,독일과의 MOU 체결등 러시아, 스위스, 체코, 네덜란드, 말레이시아등 세계 각국에서 영화제소개를 해달라는 초청이 쇄도 하고 있다. 이 정상회담에 참여했던 추정훈 기획팀장은 ‘올해 자비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참여한 국가수와 중국과 러시아의 단체 방문이 증가 하는 등 그동안 국내 영상미디어교육에 근거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역동적인 프로그램과, IT 강국을 바탕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영상교육에 특히 관심이 많고 최근 한류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6월11일부터 9일간 열릴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국제영상미디어교육 정상회의'(Seoul International Media Education Summit)가 개최된다. 60개국의 영상미디어교육 전문가와 각국의 어린이, 청소년영화제 관계자, IT융합 전문가, 각국 정부 관계자등이 참여 하게 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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