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런던·파리 SLW 참여 논의…양개 도시와 교차실증 협력 강화
런던시 CDO “런던의 SLW 참여는 양 도시 협력관계 발전에 큰 도움될 것”
강요식 이사장 “교차실증, 도시문제 해결 사업모델, SLW 통해 솔루션 확산 지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유럽 주요도시(런던, 파리) 관계자와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eoul Smart Life Week, SLW)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 강화 및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오전, 런던 시청에서 테오 블랙웰(Theo Blackwell) 디지털국장(CDO), 아니타 첸(Anita Chen) 국제교류과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런던시장의 SLW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블랙웰 국장은 “작년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런던에 방문하고, 11월에는 서울(재단)-런던(바킹대그넘) 간 교차실증 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하며 양 도시가 우호적 관계를 지속 증진하고 있다”며 “런던시의 SLW 참여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대런 로드웰(Darren Rodwell) 바킹대그넘(London Borough of Barking and Dagenham) 구청장, 마틴 와이틀리(Martin Whiteley) 템즈 프리포트(Thames Freeport) 대표를 만나 양 기관의 SLW 참여를 독려하고, 협력 파트너 기관인 런던 카타펄트(Catapult)에 방문해 교차실증 사업의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로드웰 구청장은 “교차실증을 위해 선정된 서울의 우수한 솔루션들은 바킹대그넘의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10월 SLW 참여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솔루션 체험하고 이를 자치구에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서울-런던 간 교차실증을 위해 ▲엘비에스테크, ▲파이퀀트, ▲업사이트, ▲나인와트, ▲뷰런테크놀로지 등 서울의 우수기업 5개를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런던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런던 기업이 하반기 서울에서 솔루션을 실증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파리 동부행정구역(Paris Est Marne et Bois)과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SLW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업무협약은 프랑스 환경전환부(Ministry of Ecological Transition) 산하 파리동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 리빙랩(Greentech Innovation Living-Lab)에서 진행됐다.
피에르 미루도(Pierre Miroudot) 파리 동부행정구역 부회장, 제라르 델마스(Gerard Delmas) 발드마르네 상공회의소 회장, 플로렌스 크로셰톤(Florence Crocheton) 생망데市 제1부시장, 프랑수와 루셀드보(François Roussel-Devaux) 파리 동부행정구역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양국의 국기 게양 및 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미루도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재단은 스마트도시 발전 관련 전략분야에 선도 기관으로서 파리 동부 행정구역과 전략적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에서 개최될 SLW 참여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체험하고 파리동부에 적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델마스 상공회의소 회장은 “재단과의 교차실증 사업 협력을 통해 포용, 혁신, 지속가능성의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며 “파리동부와의 교차실증 뿐만 아니라, 향후 파리 전 행정구역의 우수한 솔루션을 SLW에서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요식 이사장은 답사에서 “교차실증은 도시별 기술 및 솔루션을 교류하는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써 추진되어 왔다”며 “양 도시 진출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교차실증 추진 시, 서울 기업이 입주할 그린테크 이노베이션 리빙랩의 입주기업 2개사(Unico France, WaltR)의 브리핑을 받고 이후 프랑수와 루셀두보 파리동부 사무총장과 솔루션 지원 및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루셀두보 사무총장은 “서울은 다양한 솔루션을 도시 전역에 적용하여 발전 중인 글로벌 선도 스마트도시”라며 “양 기관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도 사업이 본격화 되면 서울의 솔루션이 파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강요식 이사장은 “재단의 교차실증 사업은 단순 실증을 넘어 탄소중립, 디지털 포용 등 전세계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업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런던과 파리의 SLW 참여 방안을 논의해 협력도시들이 서울의 우수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교차실증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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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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