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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지원한 단편 애니 <삐로삐로>, 프랑스서 2월 개봉

서울산업진흥원 지원한 단편 애니 <삐로삐로>, 프랑스서 2월 개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SBA에서 지원한 단편 애니메이션 ‘삐로삐로’가 지난 2월 1일 프랑스에서 개봉했다고 밝혔다. 개봉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삐로삐로>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산업진흥원) (c)시사타임즈

 

‘삐로삐로’를 포함한 백미영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4편과 민성아 감독의 작품 2편을 라는 타이틀로 묶어 상영한다.

 

백미영 감독의 ‘삐로삐로’, ‘Dancing in the Rain’, ‘바람’, ‘늪;꽃을 사랑한 어느 새 이야기’와 민성아 감독의 ‘Koong! Flap Flap’, ‘The new coming seasons’로 구성된 6편 작품은 모두 ‘동물·환경·자연’을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삐로삐로>는 산에 사는 새와 도시 속 꽃집에 사는 새가 우연히 만나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수려한 아트워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삐로삐로’는 해외 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22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est Animation for Children’ 수상, 2022 스위스 Savigny 애니메이션 영화제 ‘Young Jury Award’, 2021 파리한국영화제 ‘어린이상’ 수상, 2021 베스트 이스탄불 필름 페스티벌 ‘베스트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2021 조지아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TOFUZI ‘The Best Animation for Kids’, 2021 이탈리아 단편 영화제 NANO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왔다.

 

‘삐로삐로’를 제작한 백미영 감독은 이번 프랑스 개봉 소식에 대해 “이렇게 한국 감독들의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이 해외에서 정식 개봉되는 일은 꽤나 이례적인 일이라 들었다.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겁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한 백미영 감독의 ‘삐로삐로’를 프랑스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여 젊은 애니메이터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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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