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현대건설, 스마트 건설의 답 스타트업에서 찾는다
11월 IR 통해 스마트 건설·안전분야 등 유망 기술 분야 혁신 스타트업 7개사 선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쓰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와 손잡고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7개 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의 협업, 기술 실증 기회 제공 뿐 아니라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건설업 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 ▲현업 Needs 해결 ▲기타 등 총 6가지이며, 현대건설 내부 공모를 포함하여 총 126개 사가 지원했다.
그 중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2개 사,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사, ICT 융복합 분야 1개 사, 신사업 분야 1개 사 등 총 7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 되었다.
선발된 7개의 스타트업들은 AI 영상분석 솔루션, 분광학 기술 기반 공간 분석 센선, 실시간 위치인식 솔루션, 3D 메타버스 플랫폼,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AI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지향성 음파 기술 등 4차산업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현대건설이 직접 선발한 7개 사는 내년 1월부터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함께 약 4개월간의 PoC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며 현업 적용 및 신기술/신상품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선정기업에 대하여 ▲사업화 지원(PoC, Pilot, BMT 등)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금 ▲PR 지원(IT동아, 머니투데이를 통한 홍보지원) ▲ESG 컨설팅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서울시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대중견기업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오비맥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콘티넨탈 코리아, S-Oil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하여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 매칭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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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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