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간축제지원사업 금천구 대표축제 ‘제12회 GAF 공연예술제’ 개막
7월21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서 33개 작품 시민무료관람 공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민을 위한 한여름밤의 꿈같은 공연예술축제가 시작됐다.
서울시민간축제지원사업에 선정된 ‘제12회 GAF 공연예술제’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7월 1일 월요일부터 7월 21일 일요일까지 펼쳐진다.
GAF는 Glocal Acting Festiva(글로컬 액팅 페스티벌)의 약자로 지역문화예술을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7월 1일 오후 7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펼쳐진 이날 개막식에서는 배우 정시연의 사회로 박경준, 이예진, 홍지연 등 뮤지컬 배우, 성악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개막식에 참석한 서울시 문화수석과 서울연극협회장은 축하인사의 말을 전했다. 박상석 조직위원장은 서울특별시, 금천구청, 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한국연출가협회, 한국워킹협회, 서울오페라단, 예술사회적협동조합 그린나래의 후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예비예술인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와 함께 총 33편의 다채로운 뮤지컬,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이번 GAF 공연예술제에서는 금천구 시민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폐막식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예술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문화 불균형 해소와 함께 서울시 대표 민간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되어 있는 시민뮤지컬 갈라 콘서트 <쓱SSG_드림>이 폐막식에서 공연될 예정이어서 금천뮤지컬센터가 금천구 시민들에게 일상 속의 쉼터이자 문화체험의 현장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창조의 터전이자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 [같이하는 가치]는 금천구 내 새터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석 조직위원장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도모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꾀하며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AF 공연예술제 기간 동안 서울시 금천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담론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금천의 도시문화예술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술포럼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문화유산복원 사례, 지역 전통문화산업 관광도시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 등을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12회 GAF 공연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로 문의(http://www.kosas.or.kr , dino1313@naver.com )하면 된다.
박상석 조직위원장은 “금천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해 서울 서남부권의 문화예술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힌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시켜,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금천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금천구청, 한국엔터테인먼트협회, 예술사회적 협동조합 그린나래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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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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