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2024 노인상담사례 컨퍼런스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11월19일 서울노인복지센터 3층 TOP작은공연장에서 ‘2024 노인상담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복지, 상담심리, 중독예방 전문가들이 노인 상담 실무자와 상담가들에게 다학제적 슈퍼비전을 제공하며, 노인상담 분야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개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개소 15주년을 맞이한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센터장 지웅)는 2009년 서울시 新노인정책 “9988 어르신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된 노인 상담 전문 기관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그 가족에게 심리정서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주최하는 2024 노인상담사례 컨퍼런스에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가족센터 등 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간호사외에도 상담대학교 전공학생과 수련생과 지역활동가 등 약50여 명의 노인 상담 실무자와 상담에 관심있는 신청자들이 참여했다.
노인상담사례 컨퍼런스는 다학제적 접근을 위해 사회복지상담 정원철 교수(한국사회복지상담학회장,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심리상담 이성식 센터장(한울심리상담센터,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1급), 중독예방 김용진 소장(복지와 사람들 중독예방연구소,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등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노인상담 및 복지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 발표사례는 노인 남성이 퇴직 후 직장생활 동안 느꼈던 존재감을 잃고, 사회적 역할 상실의 어려움을 겪으며 알콜이슈로 인해 가족들과 단절된 상태로 외로움과 우울감 호소하는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퇴직 후 남성 노인의 사회적 역할 재구성과 관계망 확충이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통합적 개입과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의 연계와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상담사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노인상담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노인복지관 상담실무자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와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장 지웅스님은 “이번 사례컨퍼런스를 통해서 복지현장 실무자와 노인상담가가 어떻게 노인의 심리와 현실적 상황을 통합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그에 대한 성찰과 상담개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노인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상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상담사례 컨퍼런스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홈페이지(www.seoulfriend.or.kr)와 유선(02-6220-8621)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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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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