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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지자체

서울시-자치구, 비리 취약분야 합동감사 실시

서울시-자치구, 비리 취약분야 합동감사 실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는 ‘서울특별시 시·구 감사협의회’를 21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관을 대표로 하고 25개 자치구 자체감사기구의 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금일 11시 서울시 신청사 6층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협의회로 인해 자치구의 자체감사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취약분야를 합동 점검해 감사 효율성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각 기관의 감사담당자 공동 연수프로그램 운영 ▲감사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의 자체감사는 각각의 소관시설․사무에 대해서 제각기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설안전, 복지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감사 협업을 하게 된다.

 

첫 번째 공동 협력 사업은 지하철역사와 복지시설 총 6,221개를 중심으로 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이다.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자는데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용자수가 많은 지하철 역사와 최근 화재가 발생한 곳, 복지 설 등 특정 관리대상시설물과 노후 건축물을 우선 선정했다. 서울시와 자치구 감사요원들로 구성된 61명의 합동감사반이 서울시 전역을 4~5개 권역으로 나누어 2월 중순 13일간(2월12일부터 2월28일) 합동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보조금, 민간위탁사업 등 시민·지역사회의 복지와 밀착돼 있는 분야 중 시민들의 신뢰도가 낮은 분야에 대한 합동 감사도 검토할 계획이다.

 

송병춘 서울시 감사관은 “감사 분야의 시-구 간 행정칸막이를 없애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서울시 전 기관의 감사효율성을 높이고 부패근절의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사전 예방적 일상감사를 본격화한데 이어 시․구 감사협의회 출범으로 비리 취약분야나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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