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창작공간, 겨울방학 맞아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술치유 특화 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와 어린이 대상 창작공간인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각각 <동치미>와 <비우고 채우기>라는 이름으로 1월 한 달 동안 총 16개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치유를 테마로 운영되는 창작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동同치治미me>는 어린이와 주부를 대상으로 미술·음악·무용동작·영화치유 및 음악체험교육 등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성북예술창작센터의 <동同치治미me>는 함께 치료하자는 뜻으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들이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치유’ 프로그램들이다. ▲미술치유 프로그램 3개 <내 마음속의 작은 아이><겨울여행 자존감 향상 미술치료><신나는 미술 나는야 예술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과 엄마가 함께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 4개 <음악과 함께 해복해지기1/2><엄마랑 함께하는 리드미컬 악기 체험><신나는 리듬놀이> ▲초등학생을 위한 동작치유 프로그램 2개 <초등 저학년/고학년을 위한 무용 동작치료> ▲주부를 위한 영화치유 프로그램 <영화, 심리학과 만나다>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칫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기 쉬운 겨울철에 예술치유 프로그램들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준비했다. 프로그램 최종 참가여부는 예술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는 성북예술창작센터 운영사무실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와 성북예술창작센터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sbartspa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창작공간인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및 교사들을 위해 ‘예술체험을 통한 힐링’을 콘셉트로 겨울방학 재충전 프로그램 <비우고 채우다>를 준비하였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겨울잠과 같은 ‘힐링’이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두고 대상별 미술, 음악, 무용분야 등으로 세분화해 총 6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빛과 그림자, 움직임’을 주제로 ‘끊임없이 움직임이 있는 전시’를 표방하는 겨울방학 기획 전시 <움직이는 방>과 <내가 만드는 전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엄마와 교사들을 위한 <엄마에겐 힐링이 필요해> 프로그램은 미술작업과 몸의 움직임을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로 억압되어 있는 내면을 탐색하고 강화시키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미술·동작분야의 전문치료사와 함께한다.
이밖에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서로의 몸을 이해하고, 몸으로 소통해보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 <관악어린이댄스놀이터>, 여러 악기를 신나게 두드리고 불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해 친구들과 정서관계를 맺게 해주는 <음악체험- 사랑스럽게 연주하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의 간판 프로그램 <관악명락방석극장_엄마와 아이의 비밀스런 일탈>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http://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gakidsartspace)와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운영사무실 하면 된다.
김영호 서울시창작공간 창작공간본부장은 “참여 어린이와 가족들은 예술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힐링과 치유란 특정 대상을 위한 거창한 말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필수사항이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이 모두에게 ‘쉼’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소감을 밝혔다.
문의 : 성북예술창작센터 02)943-9300,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02)871-7400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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