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혁신 시민토론회’ 개최… “다시 버스 전성시대 열 것”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 시내버스 제2의 혁신을 이끌 토론회가 열린다. 만 10년이 지난 버스 준공영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2월4일 14시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 200명이 모인 가운데 ‘버스혁신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주관으로 진행되며 서울 시내버스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04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지난해 만 10년을 맞아 ‘시내버스 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비롯해 그간 운영에 대한 평가,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효율적인 준공영제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중의 하나로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정효성) 개회사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박기열)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 버스교통 진단 및 미래 버스 비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주제발표 △이용재 교수(중앙대) 사회로 총 7명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누는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버스 준공영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할 부분에 대해 짚어보고, 전문가적 견해와 평가를 청취함으로써 2기 준공영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장에는 ‘시민 의견함’이 설치돼 서울 버스 준공영제 보완 및 발전을 위한 의견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정리해 추후 버스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내버스가 재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냉정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버스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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