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끈기로 신체활동 전파 활약
시민 신체활동리더 6년간 1,000여명 양성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특별시는 올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지도봉사 활동을 펼쳐 온 ‘신체활동리더’를 격려하고 활동 사항을 공유하는 평가대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7일 10시30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7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 평가대회’를 열어 150여명의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20개 자치구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활동 리더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활동사례 발표는 총 3팀의 리더가 걷기 동아리 수업 시연, 어르신 낙상예방 스트레칭 시범, 라인댄스 시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신체활동리더는 ▲2012년 1기 리더 77명을 시작으로 2기 190명 ▲3기 240명 ▲4기 190명 ▲5기 190명 등 현재 887명이 양성했다. 이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서 각각 어린이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리더에게는 배움과 봉사의 기쁨을 주고, 참여자에게는 신체활동 증가로 건강증진 효과가 있어 사업 만족도가 높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점점 신체 움직임이 적어지는 추세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면서 “특히 취약계층에서 그 정도가 대폭 증가하는데 신체활동리더의 양성과 꾸준한 활동이 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운동실천율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시민 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사업’을 실시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에 대한 이론·실기 프로그램을 교육, 거주지 중심으로 운동의 즐거움, 효과,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서울시통계에 따르면 ‘월간 규칙적 운동실천율(최근 1달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수)’이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은 39.4%, 월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은 48.5%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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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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