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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챌린저대회’ 개최

서울시, ‘201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챌린저대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세계적인 선수들의 비치발리볼 경기를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 비치발리볼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대회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12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저 대회. ⒞시사타임즈


서울시는 한국과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세계 13개국 24개팀 4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챌린저대회’를 오는 7월4일부터 7월7일까지 나흘간 잠실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첫 대회 문을 연 이래 올해 여덟 번째 대회를 개최, 한강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황금빛 모래밭을 박차고 올라 장쾌한 스파이크를 내리꽂는 시원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비치발리볼 강국 독일의 후터만-실더바인(2011 서울 챌린저 2위)와 콜러-슈마커(2010 첸나이 챌린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김지희 - 최단아 조와 20살 신예팀인 김희원 -김가현 조의 2개팀이 참가한다.

 

일정은 첫 날인 7월4일은 조별예선이 펼쳐진다. ▲7월5일 16강전 ▲6일 8강전과 4강전 ▲7일은 오후 14시부터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지며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마추어 동호인 87개 팀 522여 명이 참가하는 ‘희망서울 한강비치발리볼대회’가 오는 6월29일부터 30일, 7월7일 3일간 개최된다. 6개부 87개팀이 참가하며 6월29일부터 30일 예선리그가 펼쳐지고 7월7일 결선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대학생 배구동아리 24개 팀 ▲다문화 배구동호회 소속 21개 팀이 출전한다. 배구동호인 41개 팀이 참가해 비치발리볼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엔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베스트사진 이벤트,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회장소인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 경기장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회개요, 참가선수 및 기타 대회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www.bvbseoul.kr)와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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