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가족이 함께 에너지 절약 배우는 ‘겨울 붕어빵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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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에너지 절약 비법도 배우고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겨울 붕어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3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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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겨울철 우리집 난방비 절약 꿀팁 ▲쓰레기를 줄이면 지구도 하하하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겨울철 우리집 난방비 절약 꿀팁’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 미세먼지와 에너지의 관계를 알아본 뒤, 단열과 기밀을 눈으로 확인하는 열화상카메라 체험, 휴대폰 대기전력 측정 등을 통해 새나가는 에너지를 잡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문 틈에 문풍지와 DIY방풍망 설치하기, 효율적인 보일러 관리 방법, 난방텐트 활용하기 등 난방 에너지 요금을 줄여주는 다양한 방법도 전수한다.
프로그램에는 ‘깜찍하고 아담한 나만의 팥손난로 만들기’를 통해 1회용 핫팩을 대신할 웰빙 다회용 손난로를 헌 옷과 팥을 활용하여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19일, 20일, 23일, 24일, 25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쓰레기를 줄이면 지구도 하하하’라는 주제의 교육에서는 버려지던 쓰레기를 활용해 유용한 물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새활용 방법과 올바른 분리배출 기준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헌옷이나 낡은 양말을 사용하여 겨울철 바닥 찬공기 유입을 막는 러그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방학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형 환경교육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작한 『초록보물찾기』교재도 제공한다.
교육은 1월26일, 1월31일, 2월1일부터 3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 후 가정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수행하면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을 수료하면 ‘가정 에너지 지킴이’ 임명장을 수여한다.
방학특강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 교육프로그램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 특강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은 물론 ‘지혜롭게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해에는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한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녹색실천을 생활화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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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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