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과학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다.
1월19일부터 8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교육은 ▲친환경 펠트가습기 만들기 ▲폐품의 재발견 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구환경 보전과 에너지절약 필요성에 대해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다.
가습기는 건조한 겨울,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열전달 효율을 높여주는데 이는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펠트로 만들어진 가습기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간단한 세척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학생들은 우유곽을 활용하여 시계를 만들어보면서 폐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게 된다.
올해 관내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진로탐색교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강동구는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방학 중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한 맞춤형 환경교육의 실효성을 파악하여 폭넓은 체험탐방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뭄지진 등의 이상기후 발생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보고 듣고 만지는 이색 환경교육을 경험하며 과학자환경 전문가 등의 꿈을 마음껏 꿈꾸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3월부터는 일회용 컵을 활용한 천연 제습기 만들기, 니트를 활용한 수면 양말 만들기 등 더욱 풍부한 체험활동기회가 강동구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가족 단위도 미리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유학기제 기간, 꿈과 끼를 펼칠 진로체험교육을 찾고 있는 선생님들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02-3425-5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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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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