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아트센터, <한밤의 클래식 산책> 공연
천원의 행복… 2월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금요일 한밤에 클래식 콘서트가 강동아트센터(강동구 동남로 870)에서 열린다.
오는 2월27일 금요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는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 10시에 1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를 내건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공연 관람을 통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된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금요일 밤 클래식 공연이 관객들에게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는 다르게 지난해 8월과 9월, 12월 세 차례 열린 공연 모두 티켓이 오픈되는 즉시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객들의 욕구에 더해 1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금액, 금요일 밤 10시라는 틈새의 시간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관객들의 이런 호응에 힘입어 횟수를 2~6월까지 1회씩 5번으로 늘렸다.
올해 <한밤의 클래식 산책> 첫 공연은 2월27일 ‘디 앙상블(The Ensemble)’의 공연으로 출발한다.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양음악 전반의 앙상블을 관객에게 아름다운 실내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의 또 하나 특징으로는 온라인 추첨제를 도입을 들 수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과 같이 티켓오픈 시간에 맞춰 예매를 하기 힘든 주민을 배려해 정해진 기간 내에 온라인을 통해 공연관람을 신청하고 사후 당첨 확인에 따라 예매를 완료하면 과정이 완료되는 한밤의 클래식 산책만의 예매방식이다. 예매 추첨은 컴퓨터 난수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강동아트센터는 온라인 추첨제 실시로 관람을 원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동일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 편의를 보다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월 공연은 2월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고 9일 발표를 한다.
당첨자 등록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이후 온라인 추첨에서 당첨되지 못한 분을 위해 잔여석에 대한 2차 일반 티켓오픈이 19일 있을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gangdongarts.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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