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독립영화 무료 상영…11월까지 공공상영회 매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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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국내·외 유수 영화제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화제의 독립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독립영화 공공상영회’가 11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2015 독립영화 공공상영회’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독립영화 활성화는 물론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독립영화 공공지원사업이다.
상영관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강서구민회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립북서울미술관 △증산정보도서관 △도곡2문화센터 △성동구립도서관 △금천문화체육센터 등 서울시내 7개 공공문화시설을 활용했다. 또한 올해는 감독과의 만남을 확대해 관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시내 6개소 공공상영관에서 136회의 독립영화를 상영해 총 3,144명의 시민들이 영화를 접했다. 또한 30회의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해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지속적인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첫 상영작은 문학작품을 재구성한 한국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과 주요 해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철의 꿈’이다. 상영기간 중 작품을 연출한 안재훈·박경근 감독을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5 독립영화 공공상영회’의 상영작과 상영일정 등 상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indiefilmseoul.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indiefilm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어려운 제작여건 속에서도 매년 우수한 독립영화가 나오고 있지만, 일반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영회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상업영화에선 찾아 볼 수 없었던 독립영화의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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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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