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동작구는 오는 25일까지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모아진 성금 및 성품으로 독거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게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관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해 가정에서 기부가 가능한 쌀·라면·통조림·밀가루·음료 같은 식품류와 비누·세제·치약·칫솔·휴지 등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동작그린푸드마켓·뱅크의 검수 확인 후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관에 마련된 기부나눔박스에 정성껏 기부하면 되고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즉석식품 등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품목의 경우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동작구는 이번 기부나눔 캠페인을 기업중심의 나눔문화에서 개인 중심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민간단체, 교회 등과 결집하여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은 동작그린푸드마켓·뱅크협력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복지정책과(820-9548)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재용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기부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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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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