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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뚝섬 자벌레 전시 무료대관 신청 접수

서울시, 뚝섬 자벌레 전시 무료대관 신청 접수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이하 자벌레)에 대한 ‘2014년 하반기 시민참여 전시를 위한 무료대관’ 신청을 26일부터 6월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대관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단, 특별전이 개최되는 8~9월은 대관신청에서 제외) 4개월이다.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싶은 예술가․단체는 자벌레 홈페이지(http://www.j-bug.co.kr)의 ‘대관안내-온라인 대관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7월의 전시주제 콘셉트는 한강과 여름을 상징 할 수 있는 ‘도전․열정’ ▲10월과 11월의 전시주제 콘셉트는 ‘자연․일상’ ▲12월은 자유주제이므로 주제에 부합하는 전시기획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가 노출되는 등의 상업적인 목적의 전시는 승인이 불가하다. 전시기간은 최소 7일 이상 최대 14일 이내이며 최소 40점 이상의 작품이 확보돼야 단독 전시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에는 7월 일정부터 순차적으로 심사․대관일정을 조율해 최종 승인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뚝섬 자벌레(☎ 02–3780-0517, 0758)로 하면 된다.


자벌레 전시공간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 연결부분부터 자벌레 입구까지 길이 약 100m, 폭 10m의 긴 복도식 구조로 되어 있다. 전시 가능한 작품 수는 평면형 작품 기준으로 50점 이내다. 전시 장르에 따라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시설의 구조상 온・습도 및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외부환경에 의한 작품 손상이 적은 장르의 전시가 가장 적합하다.


숲에 사는 자나방의 애벌레를 닮아 일명 자벌레라 이름 지어진 ‘뚝섬 자벌레’는 책도 읽고, 자연물을 가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재미있는 문화공간이다. 길게 뻗은 통로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아마추어 동호회, 청년작가 등에게 작품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벌레의 꿈’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간 약30회의 시민참여 전시를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자벌레에서는 ‘시니어 사진전-꿈을 심다’라는 주제로 시니어동호회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꾸며진 전시가 6월11일까지 진행 중이다. 햇살이 반짝이는 한강의 여름을 온 가족이 자벌레의 특별전과 함께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연결된 통로로 걸어오면 된다. 전시는 매일 10:00부터 24: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자벌레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나누고 싶은 예술가, 시민․동호회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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