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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모기 천적 ‘미꾸리’ 5000마리 한강 방사

서울시, 모기 천적 ‘미꾸리’ 5000마리 한강 방사

유아·초등 단체 80명 참여모기 퇴치 문제 해결 기대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418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모기퇴치와 수질개선을 위한 토종 미꾸리 방사행사를 갖는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여의도 샛강주변은 여름철이면 모기와 같은 위생해충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위생문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예방하는 퇴치작업이 필요했다.   

 

미꾸리 1마리는 하루 동안 1,100마리 이상의 장구벌레(모기유충)를 잡아먹어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샛강 내 산소공급에도 기여하여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꾸리 방사 행사는 유아 및 초등단체(80)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여의도 샛강을 따라 자연을 탐방하며 도심 속 샛강의 생태적 기능과 미꾸리의 특성 등의 설명을 들은 후 약 5,000마리의 토종 미꾸리를 여의도 샛강에 직접 방사한다

   

김인숙 서울시 한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친환경적인 모기 퇴치와 수질개선을 위해 샛강에 토종 미꾸리를 방사키로 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샛강에서 자연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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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