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지원을 위해 18일 한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족해체 및 사회양극화로 인한 아동 빈곤문제가 날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빈곤아동의 경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의료복지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상호간 공동 노력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상호 협력 ▲건강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의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상호 의뢰 등이다.
성동구는 이번 협약 후 오는 21일 성동구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아동 중 건강 고위험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1차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23개 검진항목으로 구성된 종합건강검진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진이 필요하거나 치료비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원내 의료비 연계 및 구청 드림스타트 지원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 발견 시 성동구청 드림스타트와 한양대학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질환 예방을 위한 조기 발견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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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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